부산 사직 미용실 추천 :: 새해맞이 나에게 주는 첫 선물!! 사직동미용실 신길이네!!

부산 사직 미용실 추천 :: 새해맞이 나에게 주는 첫 선물!! 사직동미용실 신길이네!!

2017년 새해를 맞이해서 그동안 수고한 나에게 선물을 주고 싶었어요 (토닥토닥~)

그래서!! 큰 맘 먹고 미장원을 찾았습니다.  ^^

원래 미장원을 잘 가지 않는 터라, 꼼꼼히 비교 검색 후 사직동에 있는 신길이네 미장원으로 결정했답니다 ~~

버스에서 내려 조금 걸어 내려오니 건너편 2층 건물이 두둥! 보이더군요!!

위치는지도를 참조해주세요^^

역시 들어가는 입구 부터 세련미가 넘치는 군요><

좀 멀어도 여기까지 오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~ 

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에, 취향저격 미장원 로고네요

캐릭터가 너무 귀여워 찍고 말았어요 ><

가격표도 들어 가기 전 입구에 깔끔히 붙여 놓은게 참 맘에 드네요^^

가격표를 보며 오늘은 꼭 파마를 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고 들어 갔습니다.

어머나! 이게 웬걸 여기 정말 미용실 맞죠?

분위기도 따뜻하니 카페에 들어 온 것 같았어요><

외투와 들고 온 소지품을 다 맡기고 신발까지 갈아 신켜 주시네요.

갈아 신은 실내화가 너무 귀여워 한장 찍어 봤어요^^

소지품도 다 맡기고 실내화도 다 갈아 신은 다음에

어떤 머리를 하고 싶은지 물어보는 디자이너 언니에게 파마....를 하고 싶다고 조심스레 이야기하니까 

테블렛으로 상세한 머리 스타일을 물어 보셨죠

전 짧은 단발이지만 굵은 웨이브를 넣고 싶었어요! 

그렇게 오늘 할 머리 스타일을 정하고 가운을 입고 의자에 앉았습니다^^

의자에 앉으니 바로 메뉴를 내밀면서 차를 주문하라 하시네요 

전 카푸치노를 주문했어요!

주문과 함께 심심하지 말라고 주신 잡지도 찰칵! 

이제 본격적으로 머리를 하기전!

비포 앤 애프터를 위해 비포 사진!!

보시다시피 머리에 층도 있고 뿌리 염색을 제일 먼저 해야할 지경이었지만

오늘은 너무 파마가 하고 싶었기에 뿌염은 다음번에 하기로 했답니다^^

파마를 하기 전! 머리가 최대한 상하지 않게 약을 발라주셨어요!!

혹여나 머리가 상할라 최대한 꼼꼼하게 약을 많이 많이 발라주시더라구요~

헛! 바르던 중에 의자에 앉자 마자 시켰던 카푸치노와 같이 온 간식거리!!! 

이럴수가!! 또한번 반해버렸어요.><

 너무 귀여워 먹기도 아까운 간식을 미장원에서 주다니.. 

모양도 너무 이뻤는데 맛도 있었답니다^^

그렇게 감탄하고 있었는데 약이 다 발려졌데요! 

다 바르고 한컷 ㅎ

다 바르고 2분을 기다려야 한대서  재빨리 미장원을 한바퀴 돌아 봤습니다. 

미장원에 온건지 카페에 온건지 깜짝놀랄만한 것들이 정말 많았어요 ^^

먼저 제 신발이 들어 가 있는 신발 소독기!

이런거 처음 봐서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~ ><

간식을 만드는 주방이 미장원 한쪽켠에 있었어요 ~~

간식만 만드는 이모님이 신선한 재료로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주시더군요!! ><

넘나좋은것! ㅎ

우산을 빌려준다는 귀여운 메모도 한쪽켠에 있네요 ㅎ

여쭤보니 보증금을 받고 빌려주신다네요 ~

아까 음료 메뉴판에 있었던 "레드와인" 보관 냉장고도 있었어요!

그리고 매장 한 가운데에는 이렇게 편히 쉴 수 있는 소파와 그 위엔 아주 커다란 티비가 놓여 있더군요^^

이건 안마기!!! 아니 미장원에 안마기까지 비치되어 있다니... 

좀 있다 한번 해봐야 겠어요!!!!

마지막으로 이렇게 노트북을 쓸 수 있는 공간도 있어 같이 간 친구가 있다면 심심하지 않겠어요^^

같이온 친구까지 배려를 할수 있는 신길이네!! ㅎ

한바퀴 돌고 나니 2분이 훌쩍 지나버렸더라구요 ㅎ

머리에 샴푸를 하고 바짝 말려줍니다^^

그리고 롤로 머리 말기!! 하하 

벌써 기대가 되어요!!!!

다 말고 난 후 셀카 한장 찰칵 !^^

그리고 갑자기 자리를 옮겨야 한다네요 

일어나 자리를 옮기는데 헉! 

이게 뭐지? 발 안마기가... 발 밑에 ...!! 

머리에 열을 주는 동안 발마사지 할 수 있게 비치를 해놓으셨더라구요><

머리에 열을 가하는 동안 뜨겁진 않은지 어디 불편한데는 없는지 너무 섬세하게 물어보셔서 

또 기분이 한층 업 ! 되었답니다. ^^

머리에 열을 주는 동안 새로운 음료수와 과자를 챙겨주셨어요!

이렇게 센스 넘쳐도 되는 건가요?

'신길이네 미장원'이 새겨진 봉지에 들어 있는 비스켓만 원래는 제공되는거고 

하*보 젤리랑 과자들은 절 담당해주신 '태이'디자이너 언니가 개인적으로 준비 한 거라네요^^

그렇게 기분 좋은 시간들이 지나고... 짠! 이제 롤들을 풀 시간이에요

풀기 전에 한장 찍어봅니다. 

기분이 좋으니 사진도 막막 찍고 싶더라고요..ㅋ 

중화 하기 전 잘 말린 컬에 집게로 고정하고 다시 샴푸실로 이동했습니다

중화를 샴푸실에서 하더라구요

보통 앉아 있는 상태로 중화약을 뿌리기에 목으로 흘러 옷 안으로 들어가기 일순데 

샴푸실에 누워 중화해서 약이 흘러 찝찝할 걱정도 없고 너무 좋았어요! 

아직 25분이 더 남았다는 디자이너 언니의 말에 ... 

뭐가 더 남았나 했더니 아까 구경했던 안마의자로 데려가시더라구요!

안마기에서 정말 하루종일 누워 있고 싶은 심정이었어요 

어찌나 시원하던지 그동안 쌓였던 피로 다 싹~~ 풀린거 같아요 ^0^

안마도 다 받고 ~ 머리도 이쁘게 말렸습니다! 

드디어 머리 완!성!~~~

너무 예쁘고 자연스럽게 잘 나왔어요 ~ 

머리도 너무 맘에 들고 머리 받는 내내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한 하루였네요 

이런 미장원이 정말 존재 한답니다... ㅎ

 

다 끝나니 신발 소독기에서 잘 소독된 제 신발이에요 ㅋ

신발이 따뜻~ 했어요 ㅎㅎ 보송보송하니 너무 기분 좋던데요 ^^

제 머리를 해준 언니는 디자이너 태이선생님이 였어요 ㅎㅎㅎ

명함과 함께 쿠폰도 주시더라구요 ^^

새해를 맞아 제 자신에게 해준 첫 선물! 

완전 성공적이었어요 

신길이네 미장원.. 단골해야 겠어요 ㅎㅎㅎ 

사직동 미용실 신길이네 추천드려요^^